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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카누 바리스타', 누적 판매 1000억원 돌파 눈앞

기사입력 : 2025년03월24일 08:31

최종수정 : 2025년03월24일 08:31

홈 카페 열풍 속 소비자 관심...편리함·가성비 강점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카페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 열풍을 타고 캡슐커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편리함과 높은 가성비 등의 장점에 힘입어 약 4000억원대 규모로 성장했다.

동서식품이 2023년 2월 선보인 프리미엄 캡슐 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는 올해 안에 누적 판매 금액 1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식품의 50여년 커피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로 선보인 해당 제품은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풍부한 양의 카페 퀄리티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동서식품]

카누 바리스타는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까지 로스팅 강도에 따른 캡슐 종류를 갖췄으며 디카페인, 싱글 오리진을 포함해 총 13종의 전용 캡슐을 갖춰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2023년 11월에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 톨리마',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등 싱글 오리진 캡슐 3종을 출시했다. 싱글 오리진 캡슐은 각 대륙별 주요 커피산지의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의 방법으로 로스팅했으며, 각 캡슐에는 원두의 특징을 표현한 일러스트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신제품 '카누 이터널 마운틴'과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을 선보였다. 카누 이터널 마운틴은 다크 로스팅 원두를 블렌딩해 풍부하고 진한 초콜릿 풍미가 돋보이며,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은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해 청사과의 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산미를 느낄 수 있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은 특허 기술 '트라이앵글 탬핑'(Triangle Tamping)이 적용돼 언제나 일정한 추출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커피의 향미와 퀄리티를 균일하게 유지한다. 또한 '골든 에센스'로 불리는 18%~22%의 황금 수율로 추출해 가장 이상적인 맛을 제공한다. 에스프레소와 물이 각각 별도의 노즐에서 추출되는 '듀얼 노즐 바이패스' 기술은 한층 깔끔한 맛의 아메리카노를 선사한다. 또한 원하는 커피의 종류와 물의 양을 원터치로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스 전용 버튼을 갖춰 편리함을 더했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은 어느 공간에나 어울리는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의 '카누 바리스타 어반', 심플한 디자인의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 미니멀한 사이즈의 '카누 바리스타 페블' 등 총 3종으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카누 바리스타 어반은 디자인의 우수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작동법을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커피머신 카테고리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동서식품은 다채로운 팝업스토어를 통해 카누 바리스타 캡슐커피를 선보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2024년 5월에는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해 한 달간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 내 유휴공간에서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휴식'을 콘셉트로 카누 바리스타 캡슐 커피 시음과 함께 '고민 자판기', '포토존', '티켓존' 등 일상 속에서 작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7~8월에는 한 달간 스타필드 고양점과 하남점에서 '그랜드 카누 호텔'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운영했다. '프리미엄 호캉스' 콘셉트의 그랜드 카누 호텔은 '컨시어지', '풀사이드 바', '카누 풀,' '게임존'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의 오랜 커피 제조 기술력을 담은 프리미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는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풍부한 맛의 카페 퀄리티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골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캡슐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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