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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품질로 고객가치 창출"...삼성전기 '품질대학' 개강

기사입력 : 2025년03월23일 10:00

최종수정 : 2025년03월23일 10:00

현직 교수·품질 기술사 직원들이 대학 수준 강의 진행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기는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품질대학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기 품질대학은 임직원들이 품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품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실습 교육을 실시하는 과정이다.

품질대학은 현직 교수, 회사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품질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한 사내 직원들이 강의하며, 대학교 수준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품질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기본 개념을 다지는 레벨1부터 실무 응용에 중점을 둔 레벨4까지 총 20개 과목으로 편성되며, 주요 카테고리는 데이터 분석, 품질 시스템, 직무 활용이다. 특히 점차 비중이 증가하는 전장 제품을 위해 품질 시스템 카테고리에는 전장 관련 과목들을 개설했다.

임직원들은 통계적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기초 과정을 이수하며 통계적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현장 사례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제품 개발, 공정 개선, 고객 불만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활용 능력도 함께 키우게 된다.

삼성전기 품질대학은 수원, 세종, 부산 등 각 사업장의 제품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운영되며, 품질 부서는 물론, 연구개발, 생산, 구매 부서 등 1500여 명의 임직원들이 교육을 신청했다.

박남규 품질보증실 그룹장은 "임직원들이 품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품질에 대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통계부터 응용통계, 실험계획법, 신뢰성 분석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고객에게 공급 전 마지막 게이트는 '품질'이다"며 "품질은 고객과의 신뢰이자 약속이다. 최고의 품질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임직원 대상 품질대학 외 협력사 대상 정기적인 품질교육을 실시하며 제품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삼성전기 품질대학은 AI 기반 품질 분석, 빅데이터 활용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한 과정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기는 품질 혁신과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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