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세종25시] "한 총리 돌아온다"…분주한 총리실·안도하는 기재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4일 오전 10시 '한 총리' 탄핵심판 선고 진행
한 총리 탄핵소추 기각…기각 5·인용 1·각하 2
기재부, 일요일 보고 부활…"한 총리만 기다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제야 한숨 돌리게 됐네요. 한덕수 총리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안을 기각하면서 공직사회가 들뜨고 있습니다. 세종 관가에서 한 총리의 복귀를 기다리는 부처들이 많았던 만큼 환호성은 더욱 컸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2월 27일 한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서 단독으로 처리했습니다. 대통령이 탄핵된 후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적은 있지만, 권한대행 총리까지 탄핵된 건 헌정사 처음입니다.

한 총리가 탄핵될 당시만 해도 공직사회는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계엄 국무회의에 직접 참석했으나, 이후 수습에는 등을 돌린 모습에 실망감을 표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정부부처 한 관계자는 "한 총리가 계엄 이후 상황을 수습하기는커녕 특검법에 대해 묵묵부관으로 일관하고, 본인의 안위만 챙기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내부소통망에서 끊임없이 나왔다"고 전할 정도였습니다.

다만 한 총리의 공백이 길어질수록 관가는 업무공백에 부딪혀야 했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이 대행직을 맡은 이후 발생한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대형 악재들이 줄줄이 터지면서 총리실과 행안부의 역할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기재부 소속 한 관계자는 "최 대행께서 중심을 잡고 제주 여객기 사고, 서부지법 폭동, 산불화재 등 사회 현안을 처리하고 있지만 기재부가 사회부처가 아니다 보니 힘든 부분이 있었다"며 "한 총리가 돌아오길 학수고대하고 있었다"고 귀띔했습니다.

한 총리의 복귀가 결정되면서 관가 곳곳은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총리실과 최 대행을 따라 바쁘게 움직였던 기재부가 대표적입니다.

기재부 소속 과장급 관계자는 "부총리가 대행이 되면서 전체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를 평일에 받기 시작하면서 기재부는 자연스레 주말보고를 하게 됐다"며 "한 총리가 오셔서 기재부 직원들도, 부총리도 무거운 짐을 내려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업무지원단은 한 총리가 돌아오면 재구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행 규정에 단장과 팀원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명하는 사람으로 정해진다고 명시됐기 때문입니다. 업무지원단이 해체하는 건 아니라는 뜻입니다.

업무지원단 소속 관계자는 "업무지원단의 근거를 기재부가 아닌 행안부에 둔 이유가 바로 이번 사례를 참고해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대행직이 총리가 되든, 부총리가 되든, 제3자가 되든 그 뒷받침을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가 돌아오면서 공직사회가 활기를 되찾은 건 반가운 일입니다. 대통령실이 집주인이라면 총리실은 집안 살림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집사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념해야 할 점도 분명합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 멈춰 선 민생경제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건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한 총리가 다시 국정의 중심에 선 지금, 그 발걸음은 오직 국민을 향한 국정운영으로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