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제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 공모에서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 부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매년 최대 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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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기획하고 추진하는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5 글로벌 케이(K)-컨벤션 육성사업' 공모의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 부문에 선정돼 국비 최대 6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속 가능한 국내 컨벤션과 국제회의 육성을 위해 총 세 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시의 이번 선정은 지역성 기반 글로벌 의제를 선점하여 미래관광 산업의 성장모델을 제시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행사에는 세계적인 관광 정책 수립가와 관련 기관 고위급 인사가 모여 관광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TPO, 부산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서밋은 도시 간 관광 정책을 논의하는 세계적 관광 통합 플랫폼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서밋을 통해 지역관광콘텐츠를 개발하며 정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국제적인 관광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