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엠젠솔루션이 지난 19일 감사의견 '적정'이 포함된 감사보고서를 통해 개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개별 영업이익은 전년 36억 원 손실에서 143%(약 52억 원) 증가한 15억 원을 기록하며, 2021년 이후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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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은 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0.4%(166억 원) 증가했으며, 매출액도 3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3.6%(210억 원)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엠젠솔루션은 AI 기반 중대재해 예방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ICT 사업부와 광대역 통합망 부문 국내 점유율 1위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자체의 예산 절감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 통신망을 대체하는 구축 및 유지보수 사업을 확대하며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한 AI 재난안전 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베트남 MUSEM VINA도 정상 궤도에 올라서면서 향후 성장 전망이 더욱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항시 감지·제어·기록 기능을 통해 화재 발생 30초 이내에 물과 소화액을 분사하는 초기 대응 시스템 '단독형 알파샷 시스템'이 최근 전기차 화재 이슈와 맞물려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엠젠솔루션은 지난 2월 22일 공시한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 법인은 15%) 이상 변동' 공시에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이 흑자로 기재된 데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지분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을 중단사업 손익으로 분류하면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이 감소해 감사보고서에는 적자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