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문화원이 오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성4·1독립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안성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기념사업은 '2025년 울려 퍼지는 1919년 그날의 함성'을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안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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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4·1독립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사업 안내 홍보물[사진=안성문화원] |
행사는 3월 31일 '옛 읍내면 안성4·1독립항쟁' 재현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들과 함께 오후 7시까지 안성2동주민센터 인근 공터에서 1919년의 항쟁을 재현하게 된다.
이어 다음 날 4월 1일에는 '옛 죽산지역 독립항쟁 재현행사'가 주민과 방문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특히 4월 2일 오전에는 광복 80주년 기념식을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당시 독립항쟁의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열린다.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은 "안성4·1독립항쟁은 안성의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이번 행사는 안성의 역사를 기념하고 계승하는 의미 깊은 시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