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이 옷장 정리 후 의류 판매 수익금 취약계층 기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13일 탄소 중립 실천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의류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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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13일 탄소 중립 실천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의류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을 실시한다. [사진=하나금융그룹]2025.03.20 dedanhi@newspim.com |
올해로 13회차를 맞는 '해봄옷장'은 오는 4월 25일까지 진행되며, 봄에 맞춰 정리된 의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취약 계층에 기부하게 된다. 이 캠페인은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하며,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누적 기부 물품 수는 5만2101점, 참여 인원은 3291명을 기록했다.
'해봄옷장' 기부 참여는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능하며, 손님과 그룹 임직원 누구나 하나금융그룹 사옥 및 영업점에서 기부함에 제출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무료 택배서비스를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후 기부금 영수증 신청을 통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부 가능한 품목은 의류, 오염되지 않은 가방과 인형 등이 포함되며, 기부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되어 판매된 후, 수익금 전액은 취약 계층에 기부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지주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이번 '해봄옷장'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손님과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ESG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도토리나무 기부 캠페인', '걸음 기부 캠페인', '소상공인 행복상자 나눔' 등도 함께 진행 중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