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함파트너스그룹 출범..."2030년 글로벌 톱 20위·매출 3천억 목표"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16:42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17:42

'From Data to Fandom'...AI로 재정의하는 PR 기준
AI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PR 전략 수립
K-POP IP와 글로벌 협업을 통한 팬덤 경제 확장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함파트너스가 AI 기반 PR과 팬덤 커머스를 융합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 공식 출범한다. 이번 출범은 스카이벤처스(SKY VENTURES)와 케이팝머치(K-POP MERCH)를 각각 100% 자회사로 편입하며 이루어졌다.

함파트너스는 'From Data to Fandom'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데이터 기반 팬덤 중심 커뮤니케이션 비전을 18일 선포했다.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글로벌 PR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기업과 브랜드가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카이벤처스는 유튜브 기반 IP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5년 만에 매출을 22억 원에서 약 100억 원으로 4배 이상 증가시켰다.

이 회사는 셀럽 및 브랜드 IP를 활용한 맞춤형 유튜브 채널 운영과 팬덤 형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IP 기반 커머스를 통해 팬덤과 직접 연결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함시원 대표가 글로벌 비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함파트너스 제공]

케이팝머치는 설립 4년 만에 매출이 22억 원에서 460억 원으로 20배 이상 증가해 글로벌 K-POP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63개국에서 월평균 6만 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POP 아티스트와 글로벌 IP 기반 상품을 기획해 팬들에게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케이팝머치는 팬덤 트렌드에 맞춰 SNS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팬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정판 굿즈 예약 판매와 페스티벌·콘서트 연계 전략을 통해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 덕분에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팬들에게 직접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왼쪽부터) 스카이벤처스 이진웅 대표, 함파트너스 함시원 대표, 케이팝머치 송정현 대표 [함파트너스 제공]

함파트너스는 AI 기반 PR의 고도화와 팬덤 경제 확장을 위한 3대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였다.

첫째, 스카이벤처스 인수를 통해 AI 기반 PR 분석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으며 감성 분석 및 트렌드 분석 등 AI 기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이 데이터에 기반한 PR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2025년까지 50개 이상의 K-POP IP와 협업해 20개국 이상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 글로벌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캐릭터 등 다양한 글로벌 IP와 협업하여 팬덤 경제를 확장할 예정이다.

셋째, 브랜드, K-POP IP, 팬덤, 커머스를 연결하는 'K-CONNECT'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팬덤과 브랜드, 소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한국 브랜드와 문화를 전 세계에 확산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함시원 대표는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팬덤과 브랜드, 시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함파트너스는 2030년까지 매출 3000억 원, 글로벌 PR Top 20 진입을 목표로 하며, 차별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