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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7년만 美 규제 굴레 탈출 'ZTE', 6G가 성장 돌파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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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미국이 단행한 규제, 7년 만에 만료
5G에 이어 6G로, 성장 병목 현상 돌파 기대
실적 리스크 재직면, 전환점 도래 가능성 진단

이 기사는 3월 17일 오후 4시1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7년만 美 규제 굴레 탈출 'ZTE'① 6G가 성장 돌파구 될까>에서 이어짐.

◆ 대규모 감원 속 경영진 고액 연봉 논란

현재 투자자들이 지적하는 것은 중흥통신(中興通訊 000063.SZ/0763.HK)이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주장하면서도 큰 효과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적 하락 압박에 직면한 중흥통신은 수익 손실분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먼저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다. 중흥통신의 직원 총수는 2023년 7만2000 명에서 6만8000 명으로 약 4000명이 감원됐다. 주목할 점은 감원된 4000명 중 2209명이 연구개발 인력이라는 것.

2024년 말 기준 중흥통신의 연구개발 인력은 3만3184명이었으며, 연구개발 비용은 240억3100만 위안으로 모두 감소했다. 다만, 연구개발 인력 1인당 평균 연구개발 투자는 72만 위안으로 증가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중흥통신이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고위 경영진이 여전히 막대한 고액 연봉을 받고 있다는 소식으로 인해 비난을 받고 있다.

2024년 기준 중흥통신 리쯔쉐(李自學) 최고경영자(CEO)의 연봉 총액은 7900만 위안, 쉬쯔양(徐子陽) 사장의 연봉 총액은 9800만 위안(약 196억8000만원), 구쥔잉(顾军营) 상무이사의 연봉 총액은 8425만 위안, 셰다슝(谢大雄) 감사의 연봉 총액은 6083만 위안이다.

[바르셀로나 신화사 = 뉴스핌 특약] 2025년 3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 마련된 중흥통신(ZTE) 전시관 전경.

◆ AI 컴퓨팅파워 시대 속 新전환점 가능성은?

현재 시장에서 중흥통신에 대해 갖는 최대 관심사는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다.

앞서 언급했듯 중흥통신의 2024년 실적 성장 둔화의 핵심 배경은 네트워크 사업의 수익 감소와 신흥산업 모델로의 전환 지연이다.

중흥통신은 현재 중요한 전환의 시기에 직면해 있다. AI 컴퓨팅 파워 수요가 확대되는 큰 시대적 흐름 속에 중흥통신은 '연결+컴퓨팅 파워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행보가 어느 정도 속도를 낼 수 있을 지,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점을 맞이할 수 있을 지는 향후 시장의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메릴린치 증권은 중국 통신 사업자 및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의 주문량이 증가하면서 중흥통신의 서버 사업이 2024년에 크게 확장됐다는 점에 포커스를 두고, 데이터 센터 산업 발전과 서버 수요 증가에 힘입어 재평가를 받을 것이며 이를 통해 향후 2년간 서버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메릴린치 증권은 중흥통신의 서버 사업 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고, 목표가를 21홍콩달러(HKD)에서 32HKD로 높였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17 pxx17@newspim.com

서버 사업은 중흥통신의 최대 경쟁력 중 하나다.

상하이증권(上海證券)연구소에 따르면 X86 서버 점유율에 있어 중흥통신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중흥통신이 X86 서버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101억6100만 위안으로 시장 점유율은 5.5%를 차지했다. AI 서버 업계의 선두기업으로 평가 받는 낭조정보(浪潮信息∙INSPUR 000977.SZ)의 27.5%, 쯔광(紫光股份·칭화유니그룹 000938.SZ) 산하 신화싼그룹(新華三集團·H3C)의 15.8%, 화웨이(華為) 산하 X86 서버 사업 전담 자회사 차오쥐볜(超聚變·xFusion·엑스퓨전)의 10.6%, 닝창(寧暢∙Nettrix∙네트릭스)의 9.9%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특히, 세부 산업별로 통신 시장에서의 서버 점유율은 23.03%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낭조정보와 차오쥐볜이 13.83%와 10.30%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참고로 주류 명령어 집합 아키텍처(ISA)'는 '복합 명령어 집합 컴퓨터(CISC, Complex Instruction Set Computing)' 기반의 X86(인텔과 AMD가 주도), '축소 명령어 집합 컴퓨터(RISC, 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ing)' 기반의 ARM(일본 소프트뱅크 산하의 ARM이 주도)과  '리스크파이브(RISC-V)의 3가지로 분류된다.

특히, 최근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열풍 속에 중국에서는 RISC-V가 주목 받고 있다. 중국 당국이 이달 안으로 전국적인 RISC-V 칩 사용 권장 지침을 발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RISC-V는 완전한 오픈소스 기반으로 라이선스 비용이 없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반도체 설계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3대 주류 ISA 중 가장 뛰어난 유연성과 개방성을 보유하고 있어, AI 시대의 기술 혁신 속도에 가장 적합한 아키텍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17 pxx17@newspim.com

현재 중국에서 상용 RISC-V 프로세서를 생산하는 기업으로는 알리바바(9988.HK) 산하의 '쉬안톄(玄鐵)'와 상용 RISC-V 프로세서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 신라이테크(芯來科技, Nuclei System Technology)가 대표적이다.

다만, 중흥통신 또한 엔비디아와 구글 등과의 협력을 통해 고성능 컴퓨팅과 AI 영역에서 RISC-V 응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알리바바, 화웨이, 텐센트, 중국과학원 등 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RISC-V에 투자를 해왔다. 향후 RISC-V 기반 서버 시장에서 중흥통신이 어느 정도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중흥통신이 개발한 서버는 특히 국유 대형 은행, 주식제 은행, 도시 상업 은행, 농촌 신용 조합, 증권 및 보험 등 다양한 금융 기관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인터넷 산업에도 빠르게 진출하여, 서버 및 스토리지 제품이 국내 주요 인터넷 기업에 대규모로 적용되고 있다.

서버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함께 중흥통신이 보유한 높은 충성도의 고객사 라인과 기술 경쟁력 등은 중흥통신의 새로운 전환점 도래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보는 또 다른 이유다.

상하이증권연구소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현재 통신 설비 공급 시장은 높은 고객 충성도를 보이며, 경쟁 구도가 이미 안정화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기존 구매 프로젝트의 일관성 유지 또는 서비스 지원 요구 등의 측면을 고려하여 통신사들은 대체로 단일 소싱 방식으로 구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급업체의 전반적인 고객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시장이 점차 과점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제금융보(國際金融報)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수년간의 산업 경쟁을 거쳐, 2023년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 장비 공급업체 TOP4는 이미 점유율이 89%까지 상승한 상태다. 그 중 중흥통신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3.9%로 전세계 4위, 중국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적극적인 배당 행보 또한 주목된다. 중흥통신의 2024년 배당성향(배당지급률,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은 35.06%로 여전히 배당매력은 크다.

1997년 11월 18일 상장 이후 총 23번의 현금배당을 단행한 중흥통신의 누적 현금 배당액은 142억600만 위안에 달한다. A주 배당액이 119억2600만 위안, 홍콩주(H주) 배당액이 22억8000만 위안이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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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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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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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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