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제1회 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김경애 부산시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장과 정다운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 성평등가족연구부장을 신규 위촉해 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전년 대비 두 배 분량의 과제를 선발해 보다 강화된 성평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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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도시공사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성평등위원회' 현장 [사진=부산도시공사] 2025.03.13 |
위원회에서는 출산, 육아제도 확대에 따른 직장 내 어려움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 과제로 ▲여성 대표성 분야(위원회 성비, 여성관리자 비율) 개선 ▲인적자원(임직원 및 승진자 성비) 관리 ▲일·생활균형 분야(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활성화 ▲성희롱·성폭력 예방 활동(교육 및 캠페인 시행) 추진 등이 선정됐다.
위원들은 "관련 제도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조직원 사이의 이해와 배려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창호 사장은 "새로운 위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성평등의 가치가 조직 전반에 확립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