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전남 지역 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광양 4공업용수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와 타당성재조사(타재) 결과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통과된 예타 사업은 광양 4공업용수도 사업이다. 타재 사업은 포천시와 화천군을 잇는 광덕터널 건설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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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3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2025년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3.13 plum@newspim.com |
광양 4공업용수도 사업은 전남 광양, 여수, 순천 지역 산업단지의 공업용수 증가에 대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산단 입주 기업에 공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해 생산시설의 안정적인 가동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덕터널 도로 건설사업은 경기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간 약 4km의 터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선형이 불량한 광덕고갯길의 안전성을 개선해 교통사고 위험 감소와 두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재부는 "타당성을 확보한 2개 사업은 향후 주무 부처에서 관련 절차 등을 거쳐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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