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인원수 따라 최대 2800만원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청년고용에 적극 나서는 중소기업에 근로환경 개선 자금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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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
시는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요인 중 하나가 기업 내 시설 노후화와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들 기업의 근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이상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업체로, 최근 1년 이내에 중소기업은 2명 이상, 중견기업은 8명 이상 청년을 채용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청년 신규 채용 인원수에 따라 최대 2800만원까지 화장실, 휴게실, 샤워실 등 시설 개보수 비용과 냉난방기, 세탁기 등 환경개선 물품 구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인천 비즈오케이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예산(30개 기업) 소진 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