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아곡)지구 핵심 입지, 반도체 호재·수도권 광역 교통망 확충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 특화 설계·커뮤니티 공간 차별화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이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705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용인 마크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용인 마크밸리는 용인 남사(아곡)지구 7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특화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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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투시도 [제공 = 현대건설] |
타입별 가구 수는 ▲84㎡A 196가구 ▲84㎡B 87가구 ▲84㎡C 111가구 ▲109㎡A 127가구 ▲109㎡B 80가구 ▲109㎡C 27가구 ▲132㎡A 26가구 ▲150㎡PA 1가구 ▲150㎡PB 3가구 ▲150㎡PC 1가구 ▲182㎡P 1가구로 구성된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를 주력으로 구성하고, 희소성이 높은 중형 타입과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대형 타입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 우수한 교육·교통 환경…광역 교통망 형성으로 미래 가치 기대
힐스테이트 용인 마크밸리는 공립 처인성유치원과 남곡초, 한숲중, 처인초·중, 처인고 등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남사도서관이 인접해 있으며, 단지 바로 앞 상업시설 내 다수의 학원이 입점해 있다. 특히, 남사(아곡)지구는 수도권임에도 농·어촌 특별전형 지원이 가능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 4차선 처인성로와 서울~세종고속도로(구리~용인~안성 구간)가 지난 1월 개통돼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졌다. 국지도 84호선 개통도 예정돼 있어 동탄신도시까지 차량 이동 시간이 기존 2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경강선 연장 ▲수도권 내륙선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반도체 고속도로 등이 계획돼 있으며, 45번 국도 8차선 확장도 예정돼 있어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인한 미래 가치가 기대된다.
주변 인프라도 우수하다. 마트, 병원, 학원가 등 상업시설이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실내체육관과 실내 수영장이 있는 스포츠파크, 라이브러리파크(자연 힐링 도서관), 포레스트파크(산책 숲길), 피크닉파크, 에코파크(자연공원·생태연못), 칠드런파크(어린이공원·물놀이장), 한숲 에비뉴(의료시설·학원·카페·식당 등 스트리트 상권) 등이 조성돼 있다.
◆ 대기업 투자 잇따라…용인 처인구 반도체 특화 도시로 도약
힐스테이트 용인 마크밸리가 들어서는 처인구 남사(아곡)지구 일대는 '반도체 특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가까운 입지를 갖춘 신축 단지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26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산업단지 계획 승인 절차가 완료돼 국가산단으로 지정됐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728만㎡ 부지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공장(팹) 6기와 발전소 3기, 60개 이상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기업이 입주하는 대형 국가 전략 사업으로, 160만 명의 고용 창출과 400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2026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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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조감도 [제공 = 현대건설] |
또한,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4일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의 배후 도시 역할을 할 '용인이동 공공주택지구(이동신도시)'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했다. 이곳에는 약 1만6000가구 규모의 주거지를 비롯해 친수공원, 교육·상업·업무 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자족 기능을 갖춘 첨단 도시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힐스테이트 용인 마크밸리가 위치한 남사(아곡)지구도 신흥 주거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원삼면 일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반도체 생산라인도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갔다. SK하이닉스는 2027년 5월 첫 반도체 공장 완공을 목표로, 이후 3개 팹을 추가 건설해 반도체 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처럼 용인 처인구 남사읍과 이동읍 일대는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반도체 특화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용인 마크밸리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며, 배후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임대 수요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 특화 설계·커뮤니티 공간 차별화
힐스테이트 용인 마크밸리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이 적용돼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중앙광장 설계를 통해 개방감과 쾌적성을 확보했다. 세대 내부는 4Bay 판상형과 타워형 등 다양한 평면을 갖춰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주거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대형 드레스룸, 현관·복도 팬트리, 파우더룸, 알파룸, 2세대 분할 공간(109㎡C 타입)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대형 펜트하우스 타입에는 최대 3개의 드레스룸과 넓은 테라스 등 차별화된 특화 공간이 마련됐다.
2024 우수디자인(GD, Good Design) 상품선정에서 동상을 수상한 H 업앤다운 테이블을 비롯해 H 멀티라운지, H 룸인룸 등 'H 시리즈'가 인테리어에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특화된다. 피트니스 센터, 실내 스크린골프장, 작은도서관, 힐스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키즈스테이션, 티하우스, H아이숲 등이 마련돼 입주민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용인 마크밸리는 용인에서 미래 가치가 높은 처인구 남사 일대에서도 알짜 입지에 들어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그대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선호도 높은 중·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