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정확성 제고 위한 도로명판 조사
[고양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도로명주소 체계의 효율적 유지와 주소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이달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로명주소 사용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정기적인 점검으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훼손, 시인성, 표기 정확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필요시 즉각적인 정비와 보완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 국가주소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촬영하고 정보를 연계, 현장에서 즉시 전송하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조사 효율성을 높이며 시설물 정보의 신뢰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 고양시에서는 총 6만5,353개의 시설물이 관리되고 있으며 이 중 도로명판은 1만182개, 건물번호판은 5만396개, 기초번호판은 2,338개, 사물주소판은 2,206개, 국가지점번호판은 222개, 주소정보안내판은 9개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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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 2025.03.11 atbodo@newspim.com |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정확한 주소정보는 긴급구조 및 물류배송 등 시민 생활의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위치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