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여주시 여주박물관는 오는 11일부터 여마관 2, 3층 틈새전시공간에서 '행복을 부르는 민화'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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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여주박물관이 오는 11일부터 여마관 2, 3층 틈새전시공간에서 '행복을 부르는 민화' 전시를 개최한다.[사진=여주시] |
이번 전시는 박물관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인 '민화 그리기'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십이지석모란도'와 '연화유어도'가 전시된다.
'십이지석모란도'는 2025년 을사년 뱀의 해를 맞아 십이지 동물 중 뱀의 형상을 한 괴석과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을 조화롭게 표현한 작품이가 '연화유어도'는 연꽃과 한 쌍의 물고기를 표현한 작품으로, 부부 화합과 행복, 가정의 번영과 풍요, 청렴한 삶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여주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전통 민화에 담긴 의미를 음미하며 여주시민들이 정성껏 완성한 작품 속에서 한국 회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주박물관은 이번 민화 전시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28일까지 틈새전시공간에서 수채화, 수묵화, 매듭, 닥종이 인형 등 다양한 전통문화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여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bserver00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