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첫 외국인 계절 근로자 62명을 지역 농가에 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근로자들은 8개월간 담배, 인삼, 벼 재배 농가 19곳에서 일손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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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농가에 배치돼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충주시]2025.03.10 baek3413@newspim.com |
충주시는 캄보디아 및 라오스와의 계절 근로자 유치 협약을 통해 올해 5월까지 총 35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투입해 105개 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도시 농부 사업'과 '농촌 인력 중개 센터' 운영으로 연간 3만 5000명의 국내 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총사업비 24억 원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48명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임병호 농정 과장은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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