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7일 위급한 상황에서 용기있게 시민의 생명을 구하고 큰 피해를 막은 의인 6명에게 창원시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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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오른쪽 네 번째)는 7일 시청 집무실에서 위급한 상황에서 용기있게 시민의 생명을 구하고 큰 피해를 막은 의인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3.07 |
이날 감사패의 주인공은 ㈜경남응급이송단 양형일, 이인혜 사설구급대원 2명과 해군 양양함 장병 김태현 중사, 김형래 하사, 권정남 병장, 박서준 상병 4명이다.
사설구급대 ㈜경남응급이송단은 지난 2월 발생한 창원터널 승용차 화재를 초기 진압하고 소방대원 도착 시까지 상황을 안정시켜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진해 해군기지 제5기뢰 상륙전단 양양함 장병들은 지난 1월 포항시 파견 훈련 기간 중 상가에 쓰러져 있던 포항시민을 응급조치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홍남표 시장은 "의인분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은 우리 사회의 큰 귀감이 된다"며 "최근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창원시 역시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