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군의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최근 관련 단체와의 실무협의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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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행사 기간 열린 포도·복숭아 판매장. [사진=뉴스핌DB] |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옥천군의 기후 조건을 활용해 생산된 고품질 포도와 복숭아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 지역의 과일은 대청호 주변의 비옥한 땅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며, 전국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과거의 성공적인 요소를 더욱 강화하고 부족했던 점들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에 대비한 방문객 편의시설 강화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옥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지역 관광객 유치와 농업인 소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