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선발대 238명 입국… 안정적 인력 공급 기대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캄보디아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농가 인력난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가 이끄는 괴산군 대표단은 지난 5일 캄보디아를 방문해 노동직업훈련부 행쑤어 장관과의 간담회 후 맞춤형 인력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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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괴산군수와 칸보디아 행쑤어(Heng Sour) 장관이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2025.03.06 baek3413@newspim.com |
협약에 따르면 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선발된 238명의 캄보디아 근로자를 도입하고, 이들이 농업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정착 지원에 힘쓴다.
올해 캄보디아에서 도입될 근로자는 총 662명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괴산군의 농업 특성에 적합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쑤어 장관도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양국 간 교류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