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교통망 및 철도 인프라 확충 계획 제시
[고양시 = 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기 신도시 광역교통 합동포럼에 참석해 고양시의 광역 교통 현황과 미래 교통 구상을 설명했다. 6일 진행된 이번 포럼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및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기 신도시 주민의 이동편의 증진'이라는 주제로 주관했다.
고양시는 2035년까지 인구가 126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도시 개발 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이에 따른 대규모 인구 유입과 교통량 증가는 다양한 교통수단 도입이 필연적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을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계획을 제시했다"며 "고양~양재 간 지하고속도로를 이산포IC까지 연장해 강남까지 30분 내 도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계획은 약 26조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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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광역교통 합동포럼에 참석해 기조발제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5.03.06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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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해 5개 철도노선의 대곡역 통합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중앙정부의 추진이 필요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및 대도시권광역교통계획에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3호선 급행 ▲교외선 전철화 ▲신분당선 일산 연장 ▲경의중앙선 증차의 반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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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광역교통 합동 포럼 참석자 기념촬영 [사진=고양시] 2025.03.06 atbodo@newspim.com |
마지막으로 이동환 시장은 '포용도시 고양'을 목표로 시민의 삶 만족을 중시하는 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북부와 수도권 서부권의 교통 중심 도시로 자리잡기 위한 계획과 노력을 언급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포럼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포함할 예정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