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스타벅스가 9일 일본 사업 매각 검토에 착수했다
- 매각액 4000억~5000억엔·분리 상장도 검토 중이다
- 일본 실적 호조 속 미국 재건 자금 확보 의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의 대형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일본 사업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매각은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으며, 현재 투자은행(IB)들과 예비적인 협의를 시작한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규모는 4000억~5000억 엔(약 4조8000억 원)에 이를 가능성이 있으며, 일본 사업 부문만을 별도로 분리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방안도 선택지로 검토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스타벅스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스타벅스는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미국 사업의 부진이 이어지지면서, 매장과 일부 본사 부문의 구조조정을 진행해 왔다.
해외 사업에서는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라킨커피 등 현지 경쟁 체인들의 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타벅스는 2025년 11월 중국 사업 지분의 과반을 현지 투자펀드 보유캐피탈에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1995년 의류·잡화 판매 기업인 사자비리그와 제휴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단독 출자 체제로 전환했으며, 현재 일본 내 매장 수는 2000개를 넘어선다.
일본 사업은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현지화에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아 왔다. 스타벅스 내부에서도 일본 사업은 가장 성공적인 해외 사업 사례 중 하나로 여겨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업계에서는 일본 사업의 실적이 견조한 지금 매각을 추진함으로써, 미국 본사의 사업 재건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