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대사와 九龍의 쟁투' 깃든 불영사 연기설화 현장
'한국의 그랜드캐년'...2017년 국가지질공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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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국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리는 경북 울진의 불영계곡(佛影溪谷)이 3~4일 쏟아진 폭설로 순백의 눈꽃을 피어 올리며 하얗게 달아 오르고 있다. 불영계곡은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부터 근남면 행곡리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긴 계곡이다. 불영계곡은 '신라고찰인 불영사(佛影寺)를 창건한 의상대사와 아홉마리의 용이 사투를 벌였다'는 불영사 연기 설화의 현장으로도 유명하다. 국가명승인 불영계곡은 지난 2017년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받았다.[사진=울진군 드론촬영] 2025.03.05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