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무보, 수출 중소기업 대상 '무역보험' 컨설팅 …전문가 일대일 상담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3월05일 14:57

최종수정 : 2025년03월05일 14:57

'보상 도우미' 컨설팅 서비스 개시
전문 컨설턴트 기업 방문해 상담 제공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보험금 청구 관련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보상 도우미' 컨설팅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보상 도우미 서비스는 전문 인력과 서류 관리 시스템 부재로 인해 보험금 지급 절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무보가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수출 중소기업 맞춤형 무료 컨설팅 사업 'Trade-Sure 컨설팅'의 범위를 확장해 만들어졌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무역보험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에 직접 방문해 보상 절차를 설명하고 필요 서류 준비를 돕는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전경 [사진=무역보험공사] 2020.11.30 fedor01@newspim.com

최근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기업이 해외 수입자로부터 대금을 회수하기 어려워지는 등 유동성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컨설턴트가 일대일 방문을 통해 서류 준비와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도와줌으로써 보험금 청구 관련 중소기업의 시간과 노력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조 격인 Trade-Sure 컨설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무역보험) ▲수출입 실무 ▲법무 ▲회계·세무 ▲인사·노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6개 분야에 대해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신청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에만 670여건의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무보 컨설팅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이제 막 수출을 시작하는 초보기업의 경우, 수입자 대금 미결제 시 무보에 보험금을 신청하는 보상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기존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더욱 쉽고 간편하게 공사의 제도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