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외경제현안간담회 열고 상호관세 대응 논의
미국 측 관심 사항·양국 간 공감대 토대로 협의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내달 2일로 예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대응해 이달 중 한·미 양국간 실무협의체를 통해 이달 중 집중적으로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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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중구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5.02.28 photo@newspim.com |
최 권한대행은 "최근 미 재무부 장관 화상 면담, 산업부 장관의 미 상무부 장관·USTR 면담 등을 통해 추가로 파악된 미국 측의 관심 사항과 양국 간 공감대를 토대로 논의를 해야 한다"며 "지난 4일 발효된 미국의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관세와 중국에 대한 추가 10% 관세 조치의 국내 영향을 재점검하고 해당 국가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비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