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4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우수납세자, 세정공무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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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4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납세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3.04 |
시는 ▲안정적인 지방세입 확충과 건전재정 운영에 이바지한 우수납세자 34명(법인 19, 개인 15)과 지방 세정 발전에 공헌한 세정협력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 ▲우수납세자 수상 소감이 담긴 인터뷰 영상 상영 ▲수상 기념 포토존 운영 등으로 우수납세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표했다.
최근 3년간 매년 지방세 일정 금액(법인 2000만 원, 개인 200만 원) 이상을 성실히 낸 자 중에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자를 우수납세자로 선정했다.
우수납세자에게는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광안대교와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1년) ▲부산은행과 국민은행 우대금리 적용(1년, 0.2~0.3%)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율 경감(1년, 0.1%)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박형준 시장은 "시는 성실납세가 더 빛을 발하기 위해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이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부산시민이 성실하게 낸 세금을 원동력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만들어 시민의 일상에 변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세금 내는 보람을 느끼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