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1680대 증가, 참여 확대 목표
참여 전후 주행거리 비교로 인센티브 차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분야' 참여 차량 4746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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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탄속중립포인트 자동차분야 참여 안내 [사진=환경부] 2025.03.04 |
이 사업은 자동차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시민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국비 4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지난해보다 1680대 더 많은 차량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부산시에 등록된 비사업용 승용차와 승합차량(12인승 이하)이며 친환경 차량과 영업차량은 제외된다. 제도 참여 전후의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12월에 지급한다.
신청은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차량번호판과 계기판 사진 등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모집 마감 시 2차 모집이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8109대가 참여해 2201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3억 76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이병석 환경물정책실장은 "많은 시민들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