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다음달 대설 예보에 따른 비상 대책 회의를 열었다.
강릉시는 28일 회의에서 폭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각 부서별 대응 계획을 점검하고 시설물 피해 및 주민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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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폭설 대비 대책 회의를 가졌다.[사진=강릉시] 2025.02.28 onemoregive@newspim.com |
기상청은 3월 2일부터 4일까지 강원동해안과 산지에 50cm의 많은 눈을 예보했다. 이에 강릉시는 대설주의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대설경보 시에는 비상2단계로 격상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305.4km에 걸친 주요 노선과 결빙 및 제설 취약구간에 사전 투입할 제설 장비 55대를 배치해, 제설 작업에 대비하고 있다.
김홍규 시장은 "이번 눈은 동풍의 영향을 받은 습설이므로, 쌓인 눈으로 인한 시설물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 부서 및 읍면동별 철저히 대비하길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김상영 부시장은 28일 산불 예방과 주민 대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이통장 권역별 순회 대책회의를 열고 대형산불발생 시 주민대피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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