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노후 농공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구조고도화 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첫 걸음으로, 농촌미래국장실에서 용역 보고회가 개최됐다. 전춘성 진안군수와 용역회사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등 두 건의 국가공모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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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미래국장실 용역 보고회[사진=진안군]2025.02.28 lbs0964@newspim.com |
전체 사업은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사업과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두 가지로 나뉜다.
활력 있는 거리조성 사업에는 총 28억 원이 투자되며, 3년간 활기찬 거북바위로 만들기, 즐거운 거북바위 생태쉼터 더하기, 매력 있는 진입관문 가꾸기라는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은 100억 원을 투입해 4년간 임대공장 10개소와 문화편의시설, 스타트업을 위한 임대사무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외부전문가, 주민, 입주기업, 청년단체 등을 포함한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시설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일하고 싶은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많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의 선도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