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인력 1000명 양성·네트워킹 강화 계획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충북대에 상용 양자컴퓨터를 가동한다.
충북도는 28일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핀란드 IQM사의 초전도 5큐비트 양자컴퓨터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한 양자 전문가들이 참석해 도입된 양자컴퓨터의 실물을 확인하고 도입 효과와 향후 활용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상용 양자컴퓨터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사용자가 언제든지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부품과 장비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도는 이번 양자컴퓨터 도입을 통해 양자인력 1,000명을 양성하고 관련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양자 교육과정도 개설하여 양자 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충북도가 양자 관련 장비·부품 생산에 앞장서 산업계의 양자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양자컴퓨터 도입이 충북도의 양자 기술 선점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인재 양성과 양자산업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