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올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4041억 원을 투입해 5개 분야, 99개의 청년 정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먼저 지역 중심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9만 개의 청년 일자리 마련을 지원하고, 창업 패키지와 스마트팜 인큐베이팅 교육으로 청년 창업과 농업 진입을 돕는다.

27일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도청 브리핑실에서 청년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baek3413@newspim.com

또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보금자리 330세대와 청년 주택 270세대가 새로 조성하며 저소득 청년 월세 및 주거 급여 지원으로 주거비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교육 부문에서는 1500억 원 규모의 혁신 역량 강화 사업과 9억 원의 대학생 장학금 지원으로 청년 인재 양성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복지 측면에서도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을 포괄하는 최대 1억 2000만 원 복지 제도를 마련하고, 신혼부부 및 인구 감소 지역 신혼부부에 대한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청년센터 및 청년 카페의 개소 수를 늘리고 청년 정책 조정 위원회에 청년 위원이 공동 위원장으로 선출돼 청년의 의견 반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청년들이 충북에서 꿈을 이루며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