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체험·교육 중심의 공간 조성
스토리텔링 방식의 교육적 전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위한 설계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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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독립운동기념관 조감도 [사진=부산시] 2025.02.27 |
부산독립운동에 대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강조하는 기념관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설계안을 선정했으며 현재 기본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기념관은 부산시민공원 내에 위치해 시민 접근성을 높인 형태로 설계될 예정이다.
전시 공간은 독립운동사의 자료와 유물을 전수 조사해 스토리텔링 방식의 교육적 전시로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원하는 기념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문가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독립유공자와 유족,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료 수집에도 박차를 가하며, 수집된 자료는 전시와 연구에 활용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성되는 기념관이 과거와 미래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