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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A주] 테크기업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커촹반지수 6% 급등

기사입력 : 2025년02월21일 16:35

최종수정 : 2025년02월21일 16:35

상하이종합지수 3379.11(+28.33, +0.85%)
선전성분지수 10991.37(+196.82, +1.82%)
촹예반지수 2281.51(+55.93, +2.51%)
커촹반50지수 1094.77(+61.68, +5.9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1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기술주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기술주 상승이 증시 전반의 호조세를 이끌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85% 상승한 3379.11, 선전성분지수는 1.82% 상승한 10991.37, 촹예반지수는 2.51% 상승한 2281.51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특히 벤처기업이 다수 상장되어 있는 커촹반50지수의 경우 무려 5.97%의 급등세를 보였다.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20일 소비 촉진을 주제로 한 국무원 세미나에서 AI와 결합한 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해 내수 확대를 견인해야 한다는 발언을 내놓았다.

리창 총리는 "과학기술 소비를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AI 기술 보급을 가속화하고, AI 단말기 제품 등의 소비 잠재력을 현실화해야 한다"며 "더 많은 세분된 분야에서 양질의 AI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새로운 수요를 자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면서 시장에는 중국이 첨단 기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보조금 정책과 세제 정책 등 부양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성됐으며, 기술주 위주로 증시가 상승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1일 추이

이날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데이터 센터 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광환신왕(光環新網), 선링환징(申菱環境), 랑웨이구펀(朗威股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알리바바가 20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4분기 매출액이 280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고, 순이익은 333% 증가한 464억 위안을 기록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나타냈다. 특히 4분기 자본 지출이 전 분기 대비 80% 증가한 318억 위안을 기록했고, 이 중 상당 부분이 데이터 센터 확보에 쓰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련주들이 대거 상승했다.

공공 클라우드 관련주도 상승했다. 톈지커지(天璣科技), 룽지롼젠(榕基軟件)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3대 국영 통신업체들이 각각 올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대대적인 자본 투자를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는 행정 시스템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3대 통신사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696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712위안) 대비 0.0016위안을 내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2%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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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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