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2025년까지 울산 소재의 문화예술 법인 및 단체를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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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문화예술 분야 법인·단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 사업은 우수한 예술법인·단체를 지정해 기부금 모집과 보조금 지원 등의 제도적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청 대상은 울산에 등록된 비영리 문화예술 법인 및 단체로, 미술, 음악, 무용, 연극, 국악, 사진 등의 분야에서 전시, 공연, 기획 및 작품 제작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포함된다. 지정된 단체는 보조금 지원을 받으며 기부금 공개 모집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며,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울산시청 문화예술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울산광역시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중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만족도 높은 문화예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2007년부터 총 56개 단체를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했으며, 매년 5개 단체 내외의 지정을 이어오고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