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능 추가한 신제품 및 솔루션, 상반기 출시 예정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나무기술은 지난해 매출 914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22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나무기술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출 구조 개선과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추진하며 4분기에는 연결 기준 매출 340억원, 개별 기준 매출 198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77.5%, 167.8%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개선되며 모두 흑자전환을 이뤘다.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에 대한 기업 및 공공기관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요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또한 자회사 에스케이팩의 매출이 67% 증가하고, 내부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며 매출 총이익률이 19.5%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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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나무기술] |
나무기술은 "연구개발(R&D) 지원금 및 국고보조금 축소로 인해 판관비가 증가하며 영업적자가 확대됐으나, 비용 효율화 전략과 사업 확대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올 상반기에는 AI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을 출시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무기술은 금융, 공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2025년에도 시장 변화에 맞춰 대응할 계획이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