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경제국 개편...미래 성장동력 확보
산업구조 변화·지역경제 활성화 상관관계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제1회 진주시 투자유치위원회'를 열어 우주항공, 뿌리·세라믹 소재, 바이오 등 지역산업 특화 및 투자유치를 위한 2025년 투자유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 |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19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제1회 진주시 투자유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2.20 |
이번 기본계획은 투자유치 목표액을 1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주요 과제로는 KAI 회전익 비행센터의 운영, AAV 실증센터의 안정적인 건립, 위성특화지구의 우주산업 거점도시 도약 등이 포함됐다.
시는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 투자 위축 및 수도권 기업의 지방투자 기피 등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지역 내 유망 기업 유치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앵커기업 유치의 성과를 이어 올해는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2025년 계획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 투자유치 강화 노력으로 최근 5년간 41개 기업, 68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이 체결됐으며, 223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 초에는 경제통상국을 우주항공경제국으로 개편해 미래 성장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