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으로 비용 부담 완화
디지털 인프라 구축, 최신 기술 도입 지원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3대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디지털 인프라 구축▲육성자금 이차보전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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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민생경제 살리기 지원사격에 나섰다. 사진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이다. 외부 인테리어와 간판 교체 등의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하동군 내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월 28일까지 관련 기관을 통해 접수받는다.
디지털 인프라 사업에서는 최신 기술 도입을 지원하며, 신청 조건과 절차는 앞서 언급된 경영환경 개선사업과 같다. 선정된 사업장은 키오스크, QR 주문 시스템, 서빙 로봇 등의 구입비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은 최대 5천만 원의 대출금 이자를 군에서 1년간 5%까지 보전해주는 형태로, 하동군에 사업자가 등록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 진주지점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신청은 NH농협 하동군지부와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에서 가능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