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약 CSM 3조3000억원...지난해 말 기준 보유 CSM 12조9000억원
배당 주당 4500원 결정..."장기 주주환원율 50% 목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생명은 지난해 당기 순이익이 2조10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배당수익 증가와 금리 하락에 따른 부채 부담이자 감소 등 영향"이라며 "투자손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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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삼성생명] 2023.09.20 ace@newspim.com |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조3000억원 확보했다. 금리 하락과 영업 경쟁 심화에도 전년 대비 신계약 물량 확대 및 건강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결과다.
특히 신계약 CSM 중 건강상품의 비중은 전년 대비 21%포인트(p) 증가한 58%를 기록했다. 보유 CSM은 12조9000억원이다.
전속설계사 수는 연시 대비 5570명 이상 순증한 3만7313명이다.
한편, 삼성생명은 펀더멘털 개선 및 이익 성장을 기반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주당 4500원으로 배당을 결정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중기 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점진적 상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