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와 시비로 이룬 저렴한 임대공간 제공
창업과 중소기업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9일 진해구 여좌동에 '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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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19일 진해구 여좌동에서 열린 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2.19 |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해 이종욱 국회의원,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식산업센터는 창업 및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연구 공간을 제공하는 시설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2022년 4월 착공, 2024년 7월 완공 후 공용공간까지 제공하며, 국비 160억 원과 시비 123억 원 등 총 283억 원이 투입됐다. 현재 68개 기업 입주 공간 중 87%인 59호실의 입주계약을 완료해 운영 자립화를 이뤘다.
개소식 이후 5층 글로벌라운지에서 '기업성공과 창원 산업발전'을 주제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입주기업들은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홍남표 시장은 "입주기업이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 차원에서도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