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연장할까 말까"...CJ푸드빌, 20년 운영한 'N서울타워' 계약 연말 만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05년부터 20년 위탁 운영...오는 12월 만료 앞두고 연장 고심
서울 대표 관광명소 우뚝...사드·코로나19 등 타격 부침도
연간 임대료 126억원 달해...소유주 YTN도 촉각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년 동안 남산타워(N서울타워)를 위탁 운영해온 CJ푸드빌의 운영권 계약이 올해 연말 만료된다. 타워 전망대 뿐 아니라 프로포즈 명소인 엔그릴, 더플레이스 다이닝 등 외식업장을 운영 중인 CJ푸드빌은 YTN과의 계약 연장을 놓고 고심에 들어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의 서울 남산 'N서울타워' 운영권 계약이 올해 12월 만료된다. CJ푸드빌은 2005년부터 20년간 N서울타워 내 전망대와 외식업장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프로포즈 명소로 알려진 엔그릴, 더플레이스 다이닝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민이 남산타워를 보며 만세를 하고 있다. [사진= 뉴스핌DB] 

CJ그룹은 2005년 N서울타워(당시 남산타워) 소유주인 YTN과 영업장 리노베이션 및 위탁운영 계약을 맺고 타워 내 영업장과 관련된 광장, 전망대, 전망 엘리베이터 등을 대대적으로 개수공사를 진행, 위탁 운영을 시작했다.

N서울타워을 서울의 관광·문화 명소로 만들기 위한 취지다. 당시 계열사인 CJ엔시티가 운영을 맡았으며 2013년에는 CJ엔시티를 인수한 CJ푸드빌이 N서울타워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 올해까지 기한을 연장했다.

CJ가 운영한 지난 20년간 N서울타워는 서울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한 것으로 평가된다. 1975년 준공된 N서울타워는 국내 첫 종합전파 탑으로 도시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야경, 일출 명소로 꼽힌다. 특히 2000년대 한국 필수 관광코스로 꼽히며 외국인방문객 증감의 바로미터로 기능했다.

CJ푸드빌 내부에서는 N서울타워 운영권 만료를 앞두고 계약 연장 관련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관련해 N서울타워 운영을 통한 수익성은 크게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2017년 중국과의 사드 대치 사태, 2020년 코로나19 사태 등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영업 타격을 입는 등 부침을 겪기도 했다.

또 앞서 CJ푸드빌은 지난 2020년 N서울타워와 함께 위탁 운영하던 부산의 '부산타워'를 계약 만료 기한을 채우지 못하고 운영을 포기한 바 있다. 당초 계약이 2022년 7월까지로 계약 기간이 1년 6개월가량 남았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적자가 누적돼 버티지 못한 것이다.

서울 남산의 N서울타워를 찾은 어린아이들이 서울의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이번엔 CJ푸드빌의 실적 상황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재계약 가능성도 적지 않다. 대표 브랜드 뚜레쥬르가 해외시장에서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CJ푸드빌은 지난해 영업이익 기준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 연매출도 1조원 가까이 올린 것으로 관측된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기회요인이다. 지난해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객수는 2023년 대비 약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같은 기간 전체 방문객 가운데 외국인 비율은 12% 가량 늘었다.

N서울타워 소유주인 YTN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2005년부터 20년간 N서울타워를 통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려왔기 때문이다. YTN은 현재 N서울타워와 상암동 YTN뉴스퀘어 등으로 부동산 임대사업을 영위 중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YTN의 전체 매출에서 부동산임대사업 비중은 17.8%(154억원)에 달한다. 2023년 기준 YTN이 N서울타워에서 올린 연간 임대수익은 126억원이다. 

CJ푸드빌은 연말까지 계약 기간이 남은 만큼 N서울타워 운영 관련 당장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N서울타워 계약은 올해 말까지로 현재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