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19일 중소기업 CEO, 소상공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라한호텔에서 '제1회 CEO 지식향연'을 개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CEO 지식향연'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CEO와 소상공인들을 초청해 경영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목적의 행사다.
이 행사는 전북신용보증재단, 전주상공회의소, 메인비즈협회전북연합회, 전북특별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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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CEO 지식향연에서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염원 퍼포먼스도 진행됐다.[사진=전북자치도]2025.02.19 lbs0964@newspim.com |
이날 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이자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공동 저자인 전미영 교수가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주제로 최신 경영 트렌드와 중소기업의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교류하고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변화하는 소비 시장에 대응하는 방향성과 협업을 통한 맞춤형 소비 및 친환경적 가치 창출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또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년 반 동안 기업 중심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차전지, 방산,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제조 혁신, 판로 개척,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다"며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금융 부담을 줄이고 경영환경을 안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와 신용보증재단은 앞으로도 'CEO 지식향연'과 같은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확대해, 기업인들이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