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방문 없이 기업 인터넷뱅킹 채널 통해 처리 가능
하나은행 자동화 계획 일환, 영업점 업무 경감 및 ESG 실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기업외환 손님의 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외화지급보증서 비대면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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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기업외환 손님의 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외화지급보증서 비대면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2025.02.19 dedanhi@newspim.com |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업외환 손님들은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도 KTNET(한국무역정보통신)의 uTradeHub 채널과 하나은행 기업 인터넷뱅킹 채널을 통해 외화지급보증서의 신청부터 발급까지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기존에는 기업이 외화지급보증서 발급을 위해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 업무 처리가 가능했다. 또한, 신청서 작성 오류 시 영업점에서 일일이 오류를 수정하고 재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잇었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수출입금융 '3無(무방문, 무인, 무서류)화'를 목표로 한 자동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 이용 기업 손님들의 거래 편의성 증대는 물론 영업점 업무 경감과 서류 분실 리스크 감소, ESG 경영 실천까지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외화지급보증업무는 국제거래에서 은행이 청구보증서 형태로 채무에 대한 지급을 보증하는 서비스로, 글로벌 거래의 안정성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수출입 업체의 거래 편의성을 위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1일 7000억원 규모의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중소 및 중견 수출기업에 다양한 금융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