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바우처 지원, 생계급여 수급자 중심
월 4~10만원,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결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등을 위해 다음달부터 '농식품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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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오는 3월부터 2025년 농식품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2.18 |
농식품바우처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신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자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다.
지원금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바우처 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국내산 과일, 채소, 흰우유, 신선한 육류, 잡곡, 두부류 등 신선식품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카드는 농협하나로마트 및 관내 편의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온라인 매장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남해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약 70가구를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이날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 온라인 농식품바우처 누리집 또는 ARS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