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ECO 스마트팜, 진안 홍삼한방산업, 고창 김치특화산업지구 선정
[전주=뉴스핌] 이백수기자 = 전북자치도는 '전북특별법'에 따라 농생명산업 분야를 국가적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상반기 내에 농생명산업지구 3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지정 예정인 농생명산업지구는 ▲남원 ECO 스마트팜산업지구(60.1ha)▲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7.3ha)▲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16.8ha)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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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사진=전북자치도]2025.02.18 lbs0964@newspim.com |
남원은 농생명 스마트팜의 허브 역할을, 진안은 홍삼 산업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고창은 김치의 생산 및 가공, 유통과 체험을 아우르는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농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농생명산업기본계획 및 실행계획을 협의 완료했으며, 전북지방환경청과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전북특별법' 시행 후 신속히 진행 중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산업지구 조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보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필수 행정 절차다.
전북자치도는 18일부터 20일간 도청과 해당 시군청 홈페이지에 평가 초안을 공람하며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공람 및 설명회 때 접수된 주민 의견을 평가서에 반영하고, 실시설계 단계에서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추가해 지속가능한 산업지구로 만들계획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생명산업지구가 단순한 농업단지를 넘어, 전국적으로 성공적인 농업혁신 모델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육성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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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사진=전북자치도]2025.02.18 lbs096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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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ECO 스마트팜산업지구[사진=전북자치도]2025.02.18 lbs096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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