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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안동·통영 콘텐츠 소개하는 프리미엄 여행 패키지 선봬

기사입력 : 2025년02월18일 08:59

최종수정 : 2025년02월18일 08:59

안동·통영서 럭셔리 요트투어, 임윤찬 공연 등 문화 관광 경험도 제공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지역 콘텐츠를 알리는 캠페인 '로컬이 신세계'에 프리미엄을 더한 국내 패키지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는 내달 27~31일까지 고객들과 안동·통영을 방문해 지역의 특색 있는 식재료를 맛보고 통영국제음악제를 관람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경험까지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지역 콘텐츠를 알리는 캠페인 '로컬이 신세계'에 프리미엄을 더한 국내 패키지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임윤찬 피아니스트 모습.

로컬이 신세계는 지난 2023년 9월 광주를 시작으로 태안·홍성부터 김해까지 총 3회에 걸쳐 지역의 숨겨진 식재료와 문화를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로컬이 신세계는 그동안 차별화된 자체 콘텐츠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실제 여행에 참여할 고객을 모집하는 기간마다 평균 410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다음달 28일부터 시작하는 통영국제음악제(TIMF) 관람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연주를 듣고 통영국제음악당을 둘러보는 특별함을 선사한다.

개막 공연인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I'와 30일 진행되는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은 티켓 예매 오픈 후 1분 만에 매진될 만큼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는 공연이다.

신세계는 평소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마니아층부터 클래식이 생소한 고객까지, 통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고객들이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선보인다. 여행 첫날 안동에서는 지역 대표 음식인 간고등어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 다이닝 코스부터 안동 전통주 '진맥소주'를 현지 양조장에서 맛보고 생산자의 이야기까지 들어볼 수 있는 투어를 마련했다.

통영에서는 굴, 멍게 등을 생산하는 양식장을 방문해 통영의 대표 식재료가 어떻게 생산되는지를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통영 바다에서 펼쳐지는 럭셔리 요트 투어까지 준비해 관광의 재미까지 선사할 계획이다.

또 국내 유일의 호텔식 럭셔리 관광 열차인 해랑 레일크루즈에서 고객들이 숙박하는 등 차별성도 더했다.
해랑열차는 숙박부터 식음료, 라운지까지 구비된 프리미엄 열차로 '기차 안에서의 하룻밤'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신세계가 선보이는 국내 여행의 럭셔리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신세계는 각 지역 상품의 판로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팝업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 캠페인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는 "신세계 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지역의 특색을 알리는 데에 기여하고자 지역 상생 캠페인 '로컬이 신세계'에 프리미엄을 더한 국내 여행을 선보이게 됐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달 선보이는 로컬이 신세계 캠페인은 기존과 달리 유료로 진행되며, 오는 20~24일까지는 VIP 레드 등급 이상, 이달 25일 이후에는 일반 고객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선착순 마감 시 모집이 종료된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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