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출정식…1부 리그 승격 기원
팬과 소통, 500여명 뜨거운 열정과 지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FC가 17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2025시즌 출정식을 열고 1부 리그 승격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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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17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남FC 025시즌 출정식에서 우승 기원을 담아 경남FC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2.17 |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날 출정식에서 경남FC의 발전과 도민 자긍심을 강조하며 구단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 지사는 "이제는 실력으로 보여줄 때"라며 경남FC의 선전을 당부하며 "클럽하우스 이전 건립 등 훈련환경 개선을 통해 경기력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출정식에는 이을용 감독과 선수단, 유소년 선수, 서포터즈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출정 영상 상영, 선수 소개, 유니폼 공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 지사는 주장 박원재 선수의 완장을 직접 채워주며 팀의 선전을 당부했고, 경남FC 깃발을 흔들며 우승 기원을 전했다.
출정식에서는 '2025 1부 승격' 구호와 함께 결의를 다지며, 치어리더 '루미너스'의 공연과 팬과의 소통 시간도 마련됐다.
경남FC는 2월 22일 오후 2시 인천 유나이티드와 시즌 첫 경기를 시작으로, 3월 1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경남FC는 9개월간 총 39경기를 통해 1부 리그 승격을 위해 분투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