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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연일 신고가 앨커미스 ① 바이오 섹터 숨은 진주, 강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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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이후 25% 랠리
4Q 실적-2025년 전망 '홈런'
주력 분야 시장 전망 '장밋빛'

이 기사는 2월 14일 오후 1시3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생명공학 업체 앨커미스(ALKS)가 연일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월가의 시선을 끈다.

특히 2월13일(현지시각) 주가는 36.00달러로 거래를 종료해 전날보다 7.46% 급등했다. 이에 따라 2025년 초 이후 상승률이 25.22%로 높아졌고, 최근 1년 상승률은 32.21%를 기록했다. 지난 5년간 주가는 약 118% 뛰었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앨커미스는 서학 개미들 사이에 크게 인기를 끄는 종목은 아니지만 월가에서는 생명공학 섹터의 숨은 진주라고 평가한다.

조현병과 양극성 장애를 포함한 정신 질환과 다발성 경화증을 포함한 신경계 질환을 중심으로 신약 개발에 주력하는 업체가 연일 신고가 행진을 연출하는 데는 2024년 4분기 실적 호조가 직접적인 배경으로 작용했다.

자체 개발한 의약품 아리스타다(Aristada)와 리발비(Lybalvi), 비비트롤(Vivitrol) 등을 앞세워 업체가 국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는 가운데 투자은행(IB) 업계는 정신 질환 치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아일랜드의 더블린에 본사를 둔 앨커미스는 지난 1987년 처음 간판을 올렸고, 미국 메사추세츠 주와 오하이오 주에 연구개발(R&D) 센터와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앨커미스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정신과 및 신경 과학 분야의 전문성과 함께 나노크리스탈(NanoCrystal)이나 링커RX(LinkeRx)와 같은 자체 기술을 활용하여 시장 입지를 강화한 업체는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비용 구조 최적화로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강력한 펀더멘털은 최근 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됐다. 지난 2월12일(현지시각) 앨커미스는 4분기 4억30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7% 늘어난 동시에 예상치인 3억7900만달러를 훌쩍 웃도는 결과다. 수익성 지표도 투자자들을 크게 만족시켰다. 매출총이익률이 83%에 이른 것.

같은 기간 순이익은 1억7340만달러, 주당 1.04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약 117% 급등했다. 뿐만 아니라 전망치인 주당 0.76달러를 크게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앨커미스 [사진=업체 제공]

업체는 4분기 알코올 및 마약 중독 치료제인 비비톨과 양극성 장애 및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리발비의 수요가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31%와 37% 급증하며 전반적인 실적 향상에 힘을 실었다고 전했다.

주요 의약품의 매출액이 2024년 일제히 탄탄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비비톨의 순매출액이 4억5730만달러로 전년 대비 14% 늘어났고, 리발비의 순매출액은 2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6% 급증했다.

조현병과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아리스타다의 순매출액은 2024년 3억462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6% 완만하게 증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해당 의약품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데 대해 수요 증가 이외에 효율적인 판매망 전략이 한 몫 했다고 판단한다.

4분기 영업이익은 1억627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세 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는 판매관리비부터 연구개발비까지 전반적인 비용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한 결과로 풀이된다.

앨커미스의 제조 및 로열티 수입은 2023년 4분기 7억4300만달러에서 2024년 4분기 4억7400만달러로 대폭 감소했다. 이는 업체의 비즈니스 구조 개편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외부 협력 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다는 복안이다.

재무건전성에 대해서도 월가는 합격점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장기 채무를 모두 상환하고 2024년 말 무차입 경영을 실현했기 때문. 커다란 경영 이정표라는 데 투자자들은 입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업체는 8억2500만달러의 현금 자산을 손에 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5월 아일랜드의 생산라인을 노보 노디스크에 매각 완료하는 등 불필요한 자산을 처분하고 자본 배분의 효율성을 강화한 결과다.

이에 따라 앨커미스가 앞으로 신약 개발이나 시장 개척에 보다 유연한 전략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업체는 2025년 실적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비용 최적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한 해 13억4000만~14억3000만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 차감 전 이익) 전망치를 2억1500만~2억4500만달러로 제시했다.

기면증과 발작성 수면을 포함한 신경 계통의 이상 증세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이른바 ALKS 2680 프로젝트를 축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움직임이고, 가시적인 성과가 2025년 말 나타날 것으로 업체는 예상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고 생명공학 분야의 경쟁이 고조되는 상황이지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경영과 이익 성장을 우선시할 계획이라고 경영진은 밝혔다.

전세계 바이오테크 시장은 추세적인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22년 1조달러로 파악된 시장 규모가 2032년 3조6000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맞춤형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데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신약 승인이 속도를 내고 있어 시장의 외형 성장이 가속화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시장 조사 업체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앨커미스의 주력 분야 가운데 하나인 조현병 치료제의 전세계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80달러로 파악됐고, 2030년까지 연평균 5.3%의 성장을 나타낼 전망이다.

양극성 장애 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49억달러를 기록했고, 2030년까지 연평균 2.7%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시장도 가파른 성장을 나타낼 전망이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의약품 시장은 2024년 전세계 212억달러로 파악됐고, 2032년까지 연평균 7.9%의 성장이 예상된다. 2032년 시장 규모가 389억40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얘기다.

이 밖에 마약이나 오포오이드를 포함한 각종 약물 및 알코올 중독 치료제에 대한 수요도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트럼프 행정부가 펜타닐과 전쟁을 벌이는 데서 알 수 있듯 중독자가 크게 확산되는 한편 치료제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00만명을 웃도는 미국인이 약물 중독 상태로 파악됐고, 이들 중 상당수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불법적인 약물 사용자 수는 2021년 말 기준 2억9600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12세 이상 미국인 가운데 알코올 중독자 수는 2024년 말 기준 10.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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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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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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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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