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 춘향, 몽룡 파이터' 댄스 경연대회...남원 사랑의 광장 야외공연장서 5월 3~4일 개최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제95회 춘향제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춤으로 표현하기 위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오는 5월 3~4일 '스피릿 춘향, 몽룡 파이터'라는 이름의 댄스 경연대회를 남원 사랑의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안내[사진=남원시]2025.02.17 lbs0964@newspim.com |
이 대회는 전국 만 9~24세의 청소년 댄스팀(3인 이상)이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는 4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남원시청 또는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댄스 동영상과 함께 이메일(namwon3363@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경연은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5월 3일)과 K-POP 커버 댄스경연(5월 4일)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온라인 영상 심사를 통해 팀을 선정하며, 본선에서는 각각 12팀이 진출해 최종 3팀이 수상하게 된다.
총 상금은 670만 원으로, 대회 후에는 참가팀, 관광객, 남원시민이 함께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이 자랑하는 전통문화와 함께 춘향과 몽룡의 젊음을 재현할 청소년 춤꾼들의 멋진 공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