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예비창업 청년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사업장 인테리어 및 기계 장비 구축 비용으로 총사업비의 50% 한도 내에서 최고 2000만 원까지 보조받을 수 있다. 단, 주류도매업, 주점업, 건설업, 부동산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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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순창군수(우)가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순창군]2025.02.17 lbs0964@newspim.com |
이 사업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초기 창업 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정착을 도우려는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로,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있어야 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5명이며, 지역 내 창업 희망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25일까지 순창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 서류를 확인한 뒤 작성해 순창청년문화센터 내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에 문의 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심사는 창업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된다. 선정된 청년들은 올해 상반기 내 창업을 진행하고 보조금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청년들의 창업 등 경제활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하다"며 "군은 청년들의 일하는 분위기를 촉진하고자 종자통장 지원도 하고 있어,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