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의회는 오는 21일 부안군청 2층 대강당에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송전선로 건설 사업과 관련 군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이에 따른 송전선로 건설 문제가 지역사회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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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포스터[사진=부안군의회] 2025.02.17 lbs0964@newspim.com |
주제 발표에서는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공동대표가 '재생에너지 초고압 송전선로 사업의 문제점과 수요 분산 전략', 전북대학교 전기공학과 고영호 명예교수가 '전력설비 전자파에 대한 팩트 체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부안군의회, 부안군,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전력공사, 군민들이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군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병래 의장은 "이번 토론회가 군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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