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홀로그램 기술 대중화와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28일까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홀로그램 아트&갤러리쇼' 전시회를 14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8개 홀로그램 기업이 참여해 △투명디스플레이 △매쉬스크린 △광학홀로그램 △플로팅 홀로그램 등 100여 점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최신 홀로그램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익산시가 추진해 온 연구개발(R&D) 사업의 성과도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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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좌)이 홀로그램 전시회에서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익산시] 2025.02.14 gojongwin@newspim.com |
전시회와 연계해 방문 인증 이벤트도 마련됐다. △익산청년시청 △익산석제품전시홍보관 △익산역 홀로그램 체험관을 포함해 4곳을 방문한 사진을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익산시 홍보 캐릭터 '마룡' 인형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는 홀로그램 기술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홀로그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익산청년시청에 '홀로스테이션(HOLOSTATION)' 쇼룸 △석제품전시홍보관에 '스톤&스토리(STONE&STORY)' 전시를 조성하고, 익산역에는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체험은 무료다.
아울러 매년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을 열어 국내외 홀로그램 기술을 널리 알리고, 산업 발전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9월에도 예정된 페스티벌을 통해 기업 투자 유치와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홀로그램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며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홀로그램 기술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